먼지다듬이 집주인한테 얘기했더니…

7평정도되는 원룸에 이사한지 4개월차입니다.
근데 집에 이사한지 한달도안되서 먼지다듬이를 발견했습니다.
거의 매일 청소하고 닦고 살았는데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페스트가드라는 잔류성살충제를 뿌렸는데 계속 나오더라구요.

원인은 전 세입자가 집을 굉장히 더럽게썼구요.
입주한지얼마안되 에어컨물이 새는걸 발견해 건물지은분이 해결해주셨구요. 거기서 곰팡이가 펴서 거기서 나오는거같더라구요.
또 입주전에 도배를 새로했는데 이전 도배를 떼고 건조시킨다음에 도배를 한게아니라 덧대서 했더라구요.
여름철에 습한 도배지에 덧대서 하다니…
또 화장실 상부장이 목재가구였습니다.
습한공간에 목재가구라니… 물론 거기서 처음발견했었구요

근데 4개월차인데도 자가방역은 다 해봤지만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집주인한테 위 설명을 다 하고 방역업체부를 예정인데 혹시 비용청구 가능한지 문의드린다고하니… (거래처에 얘기하듯 정중히 물어봤습니다.)
관리인한테 전화해서 자기가 그거까지 해줘야되냐는 식으로 얘기했다는겁니다. 이미 업체 섭외해서 통보하는거냐고요
업체섭외 전혀 안했었습니다.
제입장에선 기분이 정말 나쁜게 무조건해달라고 한거도아니고 가능여부만 물어본건데 제 뒷담을 했다는게 정말 기분이 나빴습니다. 또 저한테 직접 좀 힘들거같다 얘기하면 되는데 뒤에서 그렇게 말했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결국 방역업체 비용은 제가 지불하기로했습니다.

솔직히 못할얘기한거도아니고 물어만본건데 이게 임대인으로써 맞는 행동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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