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바퀴벌레

안녕하세요! 원룸에 3년째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벌레를 워낙 싫어해서 벌레에 관해 잘 알고 또 항상
청결하게 방을 유지해서 날파리 모기 말고는 벌레를
본 적이 없었어요.

근데 올해 7/30에 한번 싱크대 하수구 근처에서 새끼바퀴를
발견하고 뚜껑을 닫고 지내 한동안 안 보이다가 한달 뒤인
9/6에 또 새끼바퀴가 싱크대 하수구 똑같은 위치에 있더라고요
그 뒤로 그 싱크대 하수구 근처에 약 뿌려놓고 잤는데
9/11, 9/23 10일 간격으로 똑같은 자리에
정말 작은 바퀴벌레 한마리씩 죽어있었습니다.
원룸이 좁아서 주방은 분리형이고 또 주방은 그만큼 더 좁고 해서 주방에 있는 물건 싹다 꺼내보고
냉장고 뒤 세탁기 근처 싱크대 아래 틈이란 틈은 다 살펴봤는데
바퀴벌레는 커녕 배설물, 허물, 알집 하나 발견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새끼라는점이 저를 잠에 못 이루게 하네요 ㅠㅠ
번식한게 맞을까요? 지금으로서는 번식은 아니고
하수구에서 올라온거라고 판단해서 식독제는 사용하고
있지 않거든요 (식독제 사용하면 유인제가 있어서 다른 곳에
있는 바퀴가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요 ㅠㅠ)

바퀴벌레가 사는지 확인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번식한게 맞을까요??


바퀴벌레 영상 보느라고 속이 안 좋습니다..
사진은 첨부하지 말아주세요!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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