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무게추 문의

입주민 대표를 맡고있는 빌라의 엘리베이터 점검 후 연락이 왔는데요

엘리베이터 무게추 균형이 안맞아서 역전압이 걸린다 추후에 2-300키로의 무게추를 추가로 달아야 할거같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해가 안되는게 이미 설치한지 10년이 넘은 엘리베이터고, 매달 정기정검, 1년에 한번 승강기협회에서 정기정검을 받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그런 얘기를 한적이 없거든요

2-300키로의 무게추를 추가로 달아야 할 정도면 애초에 설치단계에서 부터 문제가 있었던거 아닌가요?

갑자기 이제와서 그만큼의 무게균형이 안맞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검사한 사람도 제대로 설명을 못하더라구요

이걸 누군가 인위적으로 무게추를 빼지 않는이상 노후로 이해 무게균형이 안맞는 경우도 발생하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최고의 답변🔥🔥🔥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무게추는 최초 설치 이후 변동이 없으므로 누군가가 일부러 제거하지 않는 한 무게 균형에 변화가 없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보통 최초 설치시 검사는 건물이 완공되기 전 즉 건물공사기간 중에 엘리베이터도 검사를 하므로 엘리베이터 내부의 바닥도 깔리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를 하므로 최초 검사 후 엘리베이터 바닥시공을 하였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엘리베이터 무게추의 불균형이 생겼다면 이러한 경우일 것입니다.(엘리베이터 내부의 바닥 재질이 보통 대리석이므로 건축공사 중에 건축자재로 인해 깨질 것을 우려해 마지막 단계에서 엘리베이터 바닥 시공을 함)

즉 최초 검사 후 엘리베이터 상자의 무게가 증가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론 무게 균형이 애매하게 경계에 있었던 것이 엘리베이터 안에 거울이나 인테리어 등 작은 무게의 증가에 의해 임계점이 넘어섰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아마 최초 설치 후 15년이 되었기 때문에 정밀안전검사를 받으셨을 것으로 추정되네요!

매년 실시하는 정기검사에서는 무게 균형을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지적이 없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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