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남동생이 급성백형병으로 투

안녕하세요.남동생이 급성백형병으로 투병끝에 28일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이혼한상태는 아니구요. 아내가 갑상선암에 합병증으로 5~6년전에 죽은후 제동생은 처갓집에서 나와선 혼자 나와서 생활한 상태구요.
이혼은 안했습니다.
아이는 처가집에서 키워주셨는데 연락도 안되고 동생
고인되고 부고장도 날렸는데 깜깜 무소식 입니다.전화도 여러번하고 카톡도 했는데 확인은 했으면서도
장례식장에 오기는커녕 연락두절이네요 .
어찌해야 하나요. 무시하는지 정말 괴씸하네요.
솔직히 딸 얼굴도 살았을때 아빠 얼굴도 못보게 하고
무조건 나쁜사람이라고 밀어붙이고,
휴...뭔지는 모르겠지만
집에 한번 찾아가 보려고 하는데
가서 인연끈고 살거면 뭘받아야 할건지 좀 알려주세요 .
도저히 못 참겠네요.
소송이라도 해야지.
안해준다면.





🔥🔥🔥최고의 답변🔥🔥🔥

형제 입장에서 동생의 일에 안타깝고 섭섭하기도 하겠지만...

동생분이 처가집에서 살다가 부인이 죽기까지 어떻게 했는지 보셔야죠.

처가쪽에선 딸이 병이 들고 아픈 기간 동안 사위가 어떻게 했으면 자식이 있는 딸이 죽자마자

사위를 내보냈겠나 싶고

동생이 조카의 친부로서 양육권자인데

조카를 데리고 나오지도 않고 자기 몸만 빠져나왔나 봅니다.

이 후에도 자기 자식을 처가에서 길러주는데 양육비는 보냈는지...

법적 양육권자도 아닌 분들이 친부에게 자식을 보여주지도 않고 욕을 했다는 거 보면

아빠가 제 역할을 안 한 거 같은데요.

부인이 아플 때 수발 잘 들었고

죽고난 뒤에 양육비도 잘 보내는 등 도리를 다 했는데도 그댁에서 그런다면 뭔가 잘못됐다고 하겠지만

동생이 가장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면

모르는 척 하더라도 뭐라고 할 입장이 아니고

조카를 데려가라고 하지 않고 길러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사돈댁에 사례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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